어떤 취미도 그렇지만, 드론도 구입하고 나면 없어도 날릴 때는 문제 없지만 있으면 좋은 것들이 있습니다. 처음 입문하는 분들은 이것도 무척 헷갈립니다. 간단히 정리해 봅니다.


밸런스 충전기

가장 많이 애용하는 아이맥스 충전기가 있습니다.  다른 브랜드도 많이 있지만, 가성비가 최고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 녀석도 짝퉁이 나와서 전면에 있는 SkyRC로고를 확인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 녀석은 다양한 기능들이 있는데, 대표적인 기능이 급속 충전 5400mah (팔공이의 용량)의 경우 5.4A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쓰지 않을 때 사용하는 Storage 모드 (약 40% 정도만 충전해 두는 기능), 그리고 폐기할 때 사용하는 discharge 기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1S 부터 6S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다른 배터리들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충전 상태로 화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무척 편합니다.



배터리를 여러개를 운용할 때, 동시에 충전하는 방법이 없나? 라고 할 때, 밸런스 충전기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녀석입니다. 물론 이 녀석은 동시에 물린 녀석들의 셀을 하나로 인식하게 만들기 때문에 밸런스 충전기의 기능을 어떻게 보면 무력화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동시 충전할 때는 무척 편합니다.


동시 충전 후, 가끔 밸런스를 맞출 수 있도록 하나씩 충전해 주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프롭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국민 밸런서 입니다.



휴대용으로 배터리의 용량을 즉각적으로 보기위해 사용되는 배터리 체커기들 입니다.


이 녀석은 화면에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도 보여줘서 좋습니다. 조용하기도 하고요. 배터리를 여러개 운용할 때 '어라, 다 썼던게 뭐지?' 혹은 날리고 나서 '얼마나 남았나?'하고 확인하고 싶은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 녀석은 리포알람이라고 하는 녀석인데, 배터리에 끼워서 사용하는 녀석입니다. 설정한 전압 밑으로 내려가면 요란한 소리로 알려줍니다. 소리 겁나게 큽니다. 보통 조종기나 이러 저런 기기에 리포 배터리를 달 수 있도록 개조를 하면 언제 다 배터리가 다 됐는지 정확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이런 걸 달아두면 아주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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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님의 통합 OSD가 완성되면서 요즘 카페에서 난리도 아니네요.


근데, 입문한지 얼마 안된 분들은 이 OSD가 대체 뭔지 궁금해 하십니다. 해서 정리를 해 보기로 합니다.



우선 이 기기의 정확한 명칭은 텔레메트리 (telemetry) 입니다. 즉, 멀리서 (텔레), 측정값 (메트리)을 보기 위한 기기입니다. 그 정보를 화면에 올려서 (On screen) 표시해주는 (Display) 기기를 OSD라고 부르고 있는거죠. 정확하게는 Telemetry Overlay System 정도가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부터 TOS라고 부르자!! 고 하면 처맞겠죠? 


예를 들면, 이런 식으로 말이죠.







즉 기체 내부의 정보를 멀리서 실시간으로 확인해서 즉각적인 대응을 하기 위한 목적인 것 입니다.


운행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정보는, 


1. 연료량 (배터리량)

2. 현재 위치 및 고도

3. 현재 속도 (이동, 상승, 하강)


입니다. 그 정보들을 어떤 방식으로 표시해 줄 것이냐의 차이지, 내용은 비슷합니다.


팔공이를 보면서 이 정보를 가지고 싶어했던 이유는 두가지 입니다.


첫번째의 이유는 다른 비싼 기체들은 보여주는 정보를 볼 수 없으니 그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입니다. '나도 좀 보자!!!!!! 허세 좀 부리자!!!!' 인거죠.


두번째의 이유는 운행 시 기체의 정보를 알 수 없으니 너무 갑갑했던 것 입니다. 빌어먹을 XK인지 윌토이인지 아마도 오픈했을 경우 책잡힐까봐 그랬겠죠


정식으로 하면 기체의 핵심부인 FC에서 직접 데이터를 읽어서 보여주는 것이지만, 팔공이는 그걸 해주지 않으니, 편법을 사용합니다.


타롯 OSD라는 녀석을 이용해서 전원은 팔공이에서 흘러나오는 전원을 슬쩍해서 보여주고 (이 역시 FC가 현재 인식하고 있는 전압을 아는 것이 정식입니다), GPS정보는 따로 모듈을 하나 가지고 팔공이 팔에 하나 올려두고 보는 방식인거죠.


달마 OSD 역시 완전한 방식은 아니지만, 팔공이가 사용하는 GPS모듈을 값을 살짝 훔쳐서 표시하는 방식입니다. 팔공이가 받는 같은 정보를 받으니 가장 가깝겠죠.


두 줄 요약입니다

달마 OSD의 원래 이름은 달마 텔레메트리... 다

텔레메트리의 목적은 허세 운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 즉각적인 대응을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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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실제 1080p 샘플 이미지를 보겠습니다. 왜곡 보정 옵션을 켜지 않은 상태입니다.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저 오른쪽 아래 날짜 및 시간이 보이시죠? 왜곡 보정 기능을 켜면, 저 날짜 및 시간이 없어집니다 (옵션을 켜도 말이죠). 그 이유는 왜곡 보정을 위해 사진을 자르기 때문입니다. 최소한 이 정도로 말이죠 




그렇게 되면 실제로 보는 화면은 이런 것 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잘라 놓으면 괜찮은데, 1080p라고 했으니 그 화면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화면을 뻥튀기 합니다. 즉, 없어진 픽셀을 만들어 넣는거죠. 그러기 위해서 리샘플링 작업을 하는데 (그러면서 화면의 왜곡도 폅니다),  이 작업은 배터리 소모도 많을 뿐 아니라 화면 디테일 자체가 뭉게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프로나 샤오미처럼 왜곡 보정 기능이 있는 액션캠들도 렌즈 교환을 하면 훨씬 좋은 화면을 볼 수 있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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