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380의 치명적 단점

X380 2016. 11. 3. 16:42

팔공이 관련 오랜만에 포스팅을 합니다.


팔공이 관련해서는 다양한 경험을 했습니다. 애정도 많이 줬고요. 더불어 돈도... ㅠㅠ


경험을 하면서 느꼈던 장점들은 충분히 많이 언급했고 이에 대해서는 아직도 같은 생각입니다. 


그.런.데... 팔공이에게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이 단점은 절대로 극복할 수 없는 것이라는 점 입니다.


그것은 바로 플라이트 모드 flight modes 의 선택 여지가 없고 무조건 지피에스 모드 밖에는 없다는 점 입니다.


지피에스 모드는 초보자들도 아무 문제없이 편하게 날릴 수 있다는 이유 때문에 현재 드론이 일반인들에게 받고 있는 사랑의 결정적인 이유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 지피에스 모드, 센서 모드라는 것이 '당연히' 완벽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 센서모드는 외부 자기장, 철골, 전파 등에 매우 '매우' 취약합니다.


팬텀이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으면 뜨지 못하게 소프트웨어로 제한하고, 뜨고 난 후에도 가끔 '이유없이' 추락하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에띠' 모드가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거의 모든 FC들이 소위 말하는 완구 모드라고 하는 스테빌라이즈드(Stabilized) 모드나 알티홀드(Altitude hold) 모드를 지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혹시라도 외부 영향으로 센서들이 영향을 받아서 FC가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 (즉 떨어지기 일보 직전인거죠) 즉시 매뉴얼 모드로 바꿔서 데려올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 XK에게 메일도 보내고 스카이프로 통화도 하고 했으나 XK측에서는 매뉴얼 모드를 넣어서 펌웨어 업데이트를 할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따라서 저는 팔공이에 대한 판단을 '극복할 수 없는 치명적인 결함을 지닌 드론'으로 규정하려고 합니다.


혹시라도 저의 글 때문에 팔공이를 구매하게 된 분이 계시다면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리고, 띄우실 때는 충분히 예열을 하시고, 호버링 테스트를 하시고 조금이라도 흐르는 것이 느껴지면 위치를 바꿔보시고, 그래도 마찬가지라면 그 자리를 뜨십시오. 제가 마지막으로 드리는 조언입니다.


무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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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급한 바와 같이, 지난 주에는 무척 다양한 테스트 들을 진행 했는데요... (이러 저러한 이유로 상세한 포스팅을 할 수 없는 점 안타깝게 생각하는 바 입니다.


지난 주에 실시한 테스트는 쥬피님의 엄청난 열정과,  시간 그리고 큰 희생이 있었습니다 ㅠㅠ 쥬피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럼 수 많은 시간과 어려움 및 희생을 거친 테스트 결과 및 튜닝 포인트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끝가지 읽으시면 성능 및 오작동 방지를 위해 매우 매우 중요한 내용이 있다는 것을 약속 하겠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X380의 성능은, 튜닝을 '조금'하면 팬텀 못지 않다... 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얘기를 팬텀 오너분들이 들으면 길길이 뛰시겠지만, (워워워...) 일단 제 의견일 뿐인 점 말씀드리고요... 근거를 말씀드립니다.


다음 내용은 순정이 아닌 튜닝을 '어느정도' 했다는 전제입니다.


팬텀과의 성능 비교입니다.


1. 호버링 및 백홈 등등의 센서 드론 기능: 송곳 호버링에 모든 기능 정상 작동합니다. 팬텀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습니다. 무승부


2. 속도: 

      팔공이 속도는 수평이동시 시속 22-24키로 정도가 나옵니다. 팬텀은 2-3배가 나옵니다.  팬텀승 

      상승 속도는 팔공이는 초속 5-6m/s, 팬텀은 초속 5m/s. 무승부

      하강 속도는 팔공이 초속 6m/s, 팬텀 초속 3m/s 팔공승


3. 거리: 수평. 팬텀 6키로, 팔공이 3키로 팬텀승

             수직, 팬텀 500미터, 팔공이 1.6키로 팔공승


위의 결과를 못 믿으시겠다요? 넵, 그렇게 하세욤 


그럼 튜닝 포인트 입니다.


1. 조종기: 달마님의 포스팅 참조하십시오. 안테나를 바꾸시면 조종 거리 및 반응 속도 좋아집니다.


2. 기체

    - 상판 동박 혹은 은박: 카페에 여러 글 있습니다. 참조하십시오. GPS 성능 향상으로 인한 호버링 안전성 향상

    - 프롭 밸런싱: 팬텀은 프롭 밸런스가 잡혀서 나옵니다. 그래서 비쌉니다 ㅡ,ㅡ; 팬텀 정품을 쓰시거나, 비품 사서 밸런스 잡아도 같습니다. 영상품질 향상

    - 모터 밸런싱: 팬텀은 모터도 밸런스가 잡혀나옵니다. 그래서 비쌉니다 ㅡ,ㅡ; 모터 밸런스 잡으면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영상품질 향상

    - 배터리 베이 동박 혹은 은박 작업: 이 작업은 지금까지는 저만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한 이유는 지자계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서였습니다. (여기 참조


그런데...! 지난 주 테스트에서 매우 중요한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배터리에서는 어마 어마한 전자파가 흘러나오고 있었고, 이는 수신안테나에 엄청난 영향을 주고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송신 거리가 무려  2배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거리를 밝히지 못하는 점 양해바랍니다)


따라서, 배터리 은박 혹은 동박 작업을 하는 것은 거리 뿐 아니라 기체 안정성을 위해 무척 필요하다... 라고 결론 낼 수 있습니다. 믿으세요. 증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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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380의 순정 조종기의 스펙에는 조종 가능 거리가 1키미터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테스트를 해 보면 400여미터 가면 한계를 보곤 합니다.  어떤 외부 영향이 없는 개활지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으나, 주변에 산이나 건물들이 조금이라도 있는 곳에서는 이 정도에서 이른바 노콘이 일어나고는 합니다.


그래서, 조종기 거리를 늘려보기 위해 개조를 해 봅니다.


개조를 위해  준비한 준비물 및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하이게인 안테나 https://www.icbanq.com/P004708656 19dbi도 있더군요... 색깔도 검정이고 https://www.icbanq.com/P004708657 가격은 같네요.

2. 안테나 변환 케이블 https://www.icbanq.com/P004708649/S

3. 납땜 기구

4. 글루 건

5. 드릴 혹은 드레멜


저는 하나는 멀리보내는 녀석, 하나는 퍼지는 녀석 용으로 했습니다. 일단 완성된 모습입니다.


개조는 어렵지 않습니다. 나사 풀고 열어서, 기존 안테나 제거하고 확장케이블 설치 후, 구멍 뚫어서 고정하고, 새로운 안테나 단다... 입니다. 쉽죠? ㅋ


그 작업시 필요한 정보만 알려드리겠습니다.


뒤에 나사 4개인가? 를 풀고 열면, 건전지 베이와 연결된 케이블이 기판에 끼워져 있는데, 살짝 빼 내시고 (이 참에 리포 배터리로 변경하는 것도 좋습니다), 안테나 부분을 살펴보면 다음처럼 생겼습니다 (쥬피님 사진 협찬)


저 가운데 보이는 녀석이 안테나 신호를 보내주는 녀석입니다. 저 두녀석은 제거하고 (위에 글루를 제거하고 작업하시는게 편합니다) 안테나 변환 케이블의 끝을 같은 곳에 납땜 해 주시면 됩니다.


납땜 요령은 다음 그림을 (달마님 그림 협찬) 참조하시면 됩니다. 그림의 빨간 화살표 핀이 -, 파란 화살표가 + 선 입니다. 즉, 안테나 변화 케이블의 가운데 심을 파란 화살표 부분, 겉의 감싸져 있는 선에 납을 연결해서 빨간 화살표 부분 즉 1번핀 (위에서 봤을 때)에 땜을 합니다.




그리고 적절히 구멍을 뚫고, 확장선을 연결하면 끝입니다. 위에 글루로 마감해주면 더 좋겠죠.


개조 후 테스트를 해 보니,  결과는 무척이나 성공적이었습니다. 


지난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걸쳐 테스트를 했습니다. 쥬피님과 함께 토요일에 테스트를 했었고, 일요일엔 혼자서 ㅡ,ㅡ 했습니다.


상세한 보고는 이차 저차한 이유를 할 수 없는 점 무척이나 ㅠㅠ 슬프게 생각하는 바 입니다.


간략히 설명을 드리면,우선 거리는, 가까운 (몇 백 미터 정도?) 거리는 두 개 중 하나에만 달아도 시계에 들어오는 경우에는 전혀 문제 없을 것 같고, 거기에 창까지 달고, 또 부스터까지 달면... 음... 하안참... 을 더 갈 수 있을 듯 합니다. (예상일 뿐 입니다 *쿨럭*)


근데 멀리 보내는 것, 높이 날리는 것과 별도로, 가까운 곳에서 조종할 때도 뭐랄까... 손에 착 감긴달까요... 딜레이가 없습니다. 사실, 조금 멀어지면 뭔가 '반응이... 이상한데...' 하는 순간이 있었는데 (아마도 살짝쿵 노콘이 났었지 않았나 생각듭니다...), 이게 그런게 없습니다. 반응이 아주 즉각적입니다.


결론적으로! 조종기 튜닝은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그 이유는 쫙 붙는 조종감과, 순간적인 노콘 혹은 잘못된 신호 송신으로 인한 팔공이의 헷갈림 방지... 를 위해서 이다. (불법적인 장거리 운전을 위해서가 아니고 말이죠) .. 라고 조종기 튜닝 테스트를 마칩니다. *쿨럭*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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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피님과 말씀을 나누던 엄청난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오대산에 고이 잠든 1호기의 사고에서  이해할 없었던 퍼즐을 이제서야 합니다.


쥬피님이 엄청난 포스팅을 하시겠지만, 전에 아주 중요한 사실이라 여러분께 어서 공유해야겠다는 생각에 쥬피님 허락을 받고 올립니다.


팔공이가 공중에 있을 , 시동이 꺼지게 되는 조종법이 있습니다. 대체 내용이 ! ! ! 매뉴얼에 들어 있는겁니까!!!



여하간... 그것은,


양쪽 레버를 전부 6 방향으로 하고 2-3초간 있는 입니다.


....  ㅠㅠ 


팔공아 빨랑 내려와라!!! 어서 이리와라!!! 라고 최대한 빨리 내린다고 6시로 내리면서, 최대한 빨리 데려온다고 땡기는 바로!! 조종법입니다 ㅠㅠ



정말... ㅠㅠ 1호기 ㅠㅠ





여튼!!! 다시 말씀드립니다!!!


비행중 절대로 절대로!!! 

레버를 

전부 6 방향으로 

내리시면 안됩니다!!!

시동이 꺼집니다!!!!!



조종법은 그물에 걸렸거나, 나뭇가지에 걸려서 계속 , 이럴 때는 사용이 가능하기는 하겠습니다...,.;




쥬피님께서 다른 분들 께서도 테스트를 부탁하셨습니다. 혹시라도 쥬피님 기체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닌가 하고요. 물론 프롶을 떼고 테스트 하셔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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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팔공이 세계로 들어오신 달마라는 분이 계십니다.


이 분이 들어오시자 마자, 지금까지 아무도 하지 못했던 기념비 적인 일을 두가지 해 내셨죠. 닉도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 말입니다. 


그 한 가지는 초기 팔공이의 고질병 (최근 버전은 좀 나아진 듯 합니다) 이었던 김블 틸트 문제를 해결하셨던 것 이고요. 


또 한 가지는 오늘 소개시켜드릴 팔공이의 GPS정보를 실시간으로 보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달마님이 이미 소개하신 바 있지만, 제가 이 방법을 따라해 보니 살짝쿵 ^^; 문제가 있어서 다시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첨 보시는 분들을 위한 준비물입니다.


1. 팔공이

2. FPV시스템

3. Tarot OSD

4. USB 2 Serial 모듈


타롯 OSD는 GPS 모듈이 같이 따라오는데 뭐하러 이 짓을 하냐? 라고 물어보실 분이 계실줄로 압니다. 이유는 세가지 입니다.


1. 이리 저리 지저분한 줄 없애고, 배터리 소모 줄이기 위함

2. 팔공이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기 위함

3. 아마도 가장 중요할 수 있는 이유인데요, 달마님에 의하면 GPS 모듈에는 저 멀리 떠있는 위성의 정보를 제대로 받기위해 증폭기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두 녀석이 같이 바로 옆에 있을 때 서로 싸워서 잘못된 정보를 전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제 1호기가 현재 오대산에 있는 이유로 의심되는 것 중 하나입니다.


자 그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1. 팔공이의 GPS모듈을 PC연결하는 법 (피씨에 연결해서 설정을 바꾸기 위함이죠)

  - 달마님의 방법을 쓰셔도 되고, 

  - 저 처럼 바로 연결하셔도 됩니다.

핀은 다음과 같이 연결하면 됩니다.



USB시리얼 모듈과의 연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GPS  ----- USB 2 Serial 모듈

V: 전원 ----- 5V

R: 수신 ----- Txd

T: 송신 ----- Rxd

G: 접지 ----- Gnd


자 연결이 되었으면 설정을 바꿔야겠죠.


그러기 위해서는,


달마님이 소개하신 바와 같이,


U-Center는 아래 링크에서 받을 수 있다.

https://www.u-blox.com/en/product/u-center-windows


라는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다운받아서 설치하십시오.


자 여기서 부터는 달마님의 내용이 제가 발견한 부분과 살짝 다른 부분입니다.


달마님은 팔공이가 UBX 바이너리 프로토콜만을 쓴다고 하셨지만, 고치지 않은 원래의 설정 파일을 살펴보면 다음 부분은 이미 설정이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원래부터 NMEA는 사용을 하고 있다는 얘기죠.


하지만, 타롯은 아무 반응도 없죠. 왜냐하면, 달마님 말씀처럼 타롯의 버전은 2.3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버전은 2.3으로 바꾸고 Send를 누릅니다.


그런데, 이 화면에서 달마님 매뉴얼이 잘 못된 부분이 있습니다. 달마님 매뉴얼에는 


이렇게 돼 있는데요... 여기 체크가 되면 안됩니다. OTL... (한참을 제가 헤맸슴다 ㅋㅋ) 이 설정은 '무시해버릴 위성 정보'라는 거죠. 즉, 여기 체크된 위성에 관한 정보는 버려 버립니다. 한국에서 보이는 위성들 전부 선택돼있네요 ㅋㅋㅋ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ㅋ 여튼 선택하지 마시고요.




자 이제 버전을 바꿨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버전을 바꿔도, 패킷콘솔을 살펴보면 NMEA 가 나오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MSG에서 필요한 정보가 나오도록 설정이 돼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것을 바꿔야 할 지 MSG 설정에서 NMEA관련 설정을 살펴보면, 


겁나 많습니다 ㅜㅠ 아놔


이 부분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요... OTL


이렇게 저렇게 테스트를 해보다 도저히 안되고... ㅠㅠ 포기를 하려던 차, rcgroup에서 달마님의 포스팅을 보고 자기도 비슷한 Remzibi OSD라는 것을 쓴다고 올린 것으로 보게 됩니다.


근데, 어허... 이것 참... 대단히 재미난 사실을 발견하게됩니다. Remzibi라는 친구가 자작으로 만든 보드인 OSD를 타롯이 베낀 것 (이라고 저는 생각한다는 것이지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 소송금지) 으로 심히 추측이 되더라는 것 입니다.


참고로,

이것이 렘지비,






이것이 타롯입니다.




이것이 렘지비의 설정화면,



타롯의 매뉴얼을 본 분이시라면 '엇 저화면!!!' 할 것입니다. ㅋ




판단은 여러분의 몫


여튼 이 친구의 제품 설정 방법을 보니!


이런 화면이 있더군요! 이럴 때 유레카!!! 라고 한다면서요 훟




저렇게 설정하면 될 것 같다!!! 하고 MSG를 살펴보니 역시나, 

렘비지 GPS설정에서 보이는 내용들이 있습니다.


결국, 다른 것은 필요없고,


RMC, GGA만 1로 설정하면 되는 것 입니다.

이런 식으로 말이죠.


참고로, RMC는 Recommended minimum specific BNSS data 즉, 필요한 최소 위성수 정도 되겠습니다. 그쵸, 위성 6개... 그겁니다.


GGA는 Global Positioning system Fix Data 즉, 오차가 있는 위성정보를 조정하기 위한 데이터라고 하네요.



이렇게 설정하고, Send를 누른 후, CFG로 가서 한 번 더 send를 누릅니다. 모듈에 저장하는거죠.



자 이렇게 설정하고, 팔공이에 이식한 후 확인하면 완료!!!



이런거 저런거 필요없고, 파일 내놓으라고요? 아놔 ... ㅠㅠ 여기요


x380_Tarot_Final_1.0.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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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팔공이... 순정이고 뭐고 매뉴얼 따위 없습니다. 중국분들은 머리가 좋아 이런 퍼즐 따위 쉽게 하시는지 몰라도...


여튼 머리 좋은 아테네 님의 글을 퍼 왔습니다. 



http://cafe.naver.com/dronplay/69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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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이 외부 포트는 3개가 있습니다. USB, 12V, 피치 및 5V 입니다.


이 포트에 김블, OSD, 카메라


FPV



 를 달면, 



이렇게 케이블이 미친듯이 얼키 설키 보이게 됩니다.


아주 그냥... 드.럽.습.니.다.


그래서, 삽을 들었습니다.


우선 뚜껑을 열고, 고민을 합니다. 어라? 근데 보드가 2.2네요. ㅎ 최근에 산 것 맞습니다.



영숙이를 조 안에 넣어볼까? 하고 넣어보니 자리가 영 거시기 합니다.



일단 다른 녀석들을 먼저 정리하기로 합니다. 제일 먼저 전원을 안으로 넣어야 합니다. 12볼트 포트가 문제가 있어서 그 포트 구멍을 통해 연결했던 녀석을 다시 잘라내고 안으로 연결합니다.



연 김에 파워선 쉴드도 해 줍니다. 배터리와 전원에서 전자파 장난 아니게 나옵니다.



12볼트가 필요한 녀석들을 모두 연결한 후 일단 안으로 넣습니다.



요렇게 조렇게 자리를 잡아봅니다.



그리고 안으로 쑤셔 넣습니다.




대충 자리를 잡고, 일단 배터리를 꺼내서 쉴딩 작업을 합니다. 박스 테이프를 거꾸로 해서 테이프를 감쌉니다. 나중에 빼낼 수 있도록 말이죠.



그 위에 호일로 쌉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테이프로 싼 후, 배터리를 빼면 이렇게 케이스가 만들어집니다.



그냥 끼면 너무 꽉 끼기 때문에 아래쪽을 반으로 잘라냅니다.  전자파... 아래로는 나가도 관계 없으니까요.



배터리에 끼워서 안으로 넣은 후, 배터리가 움직이지 않도록 스폰지 테잎 작업을 해 줍니다. (세이스카이 님 협찬)


모든 녀석들 안으로 넣고 마지막으로 영숙이 위치를 잡습니다. 이 녀석 열이 많이 나기 때문에 케이블이 닿도록 대충 쑤셔놓으면 녹으면서 공중에서 펑! 할 수 있습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스폰지 테이프로 잘 막고, 영숙이에게도 붙여둡니다. 그리고 드레멜 작은 조각 비트로 (집에 드레멜 하나씩은 다 있죠? 후후훟) 구멍을 숭숭 뚫습니다. 이 녀석 겁나 뜨겁습니다. 최대한 많이 작업합니다. 옆구리라 어차피 보이지도 않습니다.



요렇게 자리를 잡습니다.



뚜겅에는 드릴로 적절히 구멍을 뚫어서 맞춰줍니다. 그리고 뚜껑을 조심해서 선이 찝히지 않도록 닫아줍니다. 배터리 베이는 아주 예쁘게 됐습니다.




아, 저 얘길 안했군요. 최대한 이쁘게 보이기 위해, AV out 케이블과 김블 용 파워는 구멍을 최대한 아래로 뚤어서 일체감을 주도록 했습니다. 피치 선은 그대로 연결했습니다. 피치선은 검정으로 마감했습니다. 그리고 김블 파워선 두개를 양면 벨크로로 묶었습니다.




이쪽에 영숙이가 숨어있습니다. 구멍 숭숭 뚫려있습니다. 터지면 곤란 합니다. ㅠㅠ 




최종 모습입니다.  겁나 힘들었는데 암 것도 안 한 것처럼 보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젝*쿨럭*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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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 투척했더니 역시 덥썩 문 분들이 계시군요 후훟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사진 올라갑니다.






이렇게 하려고 했던 목적은 두가지 입니다. 

첫번째는 팔공이 다리가 화면에 자꾸 걸리적 거려서 김블을 앞으로 빼내야 하고 (순정도 그렇죠), 그러다 보니 첫번째는 원하는 김블을 사용하기가 어렵고, 두번째는 무게 중심이 앞으로 가니 앞쪽 두 모터에 무리가 가고, 그와 함께 당연히 배터리도 더 많이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추론했습니다. 그와 함께 진동이 생기면 당연히 중심에서 벗어날 수록 증폭이 되서 젤로 현상도 많이 생깁니다.

결론적으로 팬텀처럼 기기에 매달리는 무거운 녀석은 최대한 기기의 중심으로 무게를 모으기 위해서 다리를 바꿨다... (라고 쓰고 보니 결국은 이유가 하나네요 ㅋ) 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팬덤 기어를 달까 생각도 했습니다만 하는 김에 팬덤 짝퉁 소리 듣지말고 좀 더 좋은 디자인으로 해보자... 라는 마음을 먹고, 검색을 해보니 

이 녀석이 젤 많이 쓰이더군요. 그래서 이 녀석을 두 세트를 시켜서, 이렇게 저렇게 만들었슴다~^^ (자세한 노가다 일기는 읽고 싶지 않으실 검다~)

간단한 버전만 말씀드리면 다리를 반으로 잘라서 에폭시로 붙히고 자동차 페인트로 마무리. 몸체에는 피스로 고정하고 위로 튀어나온 부분은 절삭.... 했슴다.

이번 작업을 하면서 다른 부분은 뭐 걍 자르고 붙이고 하는건데, 지자계 이 놈 때문에 아주 쌩쇼를 했슴다. 이 부분은 제가 워낙 고생을 해서 여러분들께는 절대로 알려드릴 수가 없습니다...


...라고 하면 욕 겁나 먹겠죠? ^^; 

비슷한 작업을 하고 싶은 분이 계셔서 열심히 박수쳐 주시면 공개할지도? ^^; 헤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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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380 비행 체크리스트

X380 2015. 11. 6. 15:56
우선 비행 전 체크리스트 입니다. (옆의 체크 박스 에 하나씩 체크 하고 넘어가십시오)




본체 관련

========


배터리 충전 완료  


보조 배터리 충전 완료 


프롭 체결/해제 도구(렌치) 


조종기 배터리 상태 


보조 프롭 





영상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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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캠 충전 상태 확인 


SD카드 확인 






0. 프롭위 나사가 꽉 조여졌는지 확인합니다. (이것 실수해서 떨어지는 경우 무척 많습니다)

 확인 






1. 조종기를 켜고 맨 위 스위치 두개가 위로 올려져 있는지 확인합니다.

 확인 








2. 본체에 배터리를 연결하고 엉덩이 불이 초록불만 깜박일 때까지 기다립니다. 


동시에 타이머를 맞춥니다 (비행시간을 알수 있도록, 기본형인 경우 30분, 풀셋인 경우 15-20분)

  

 확인 





2.1 그리고 약 3-4분간 워밍업을 합니다. 기체를 켜둔 상태로 놔두십시오. 
이 상테에서 메인보드에 있는 중앙 센터 집합 인 IMU의 온도가 올라갑니다.
매우! 매우! 중요합니다.

 확인 






3. 캘리를 합니다. (캘리는 매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이유는 http://kdrone.tistory.com/3)

 확인 





4. 시동을 겁니다. 착륙 후 같은 방법으로 시동을 끌 수 있습니다. 왼쪽 레버를 밑으로 내려도 꺼집니다.

 확인 






5. 손이나 종이로 바람이 위로 나오는지 확인 합니다. (프롭 체결이 제대로 되었는지) 


네군데 프롭에서 바람이 전부 아래로 향해야 합니다.  전부 거꾸로 끼우면 아무리 쓰로틀을 당겨도 뜨지 않겠죠. (이 상태로 테스트를 하기도 합니다) 전부 거꾸로 끼우면 오히려 문제가 없지만 몇 개는 제대로 몇 개는 잘못 끼우면 휘까닥 뒤집어집니다.


 확인 






6. 테스트 이륙을 해 봅니다. (최대한 조금 위로올려서 혹시라도 문제가 없는지 확인)


5, 6번을 최소 2분 이상 해서 각종 센서가 정상 작동 될 때까지 기다려 줍니다. 

모터의 열도 살짝 받아야 정상작동 합니다.

매우! 매우! 중요합니다.


 확인 






7. 테스트 이륙이 끝나면 조금 더 위로 올려서 GPS 호버링 기능이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합니다. 

좌우로 움직이고 레버를 놓으면 흐르지 않고 제자리에 멈춰 서야 합니다.


 확인 





모든 것이 확인 되었으니, 높이 날리시면 됩니다. 


하지만 명심하십시오. 이 녀석은


장난감이 아닙니다. 사람이 다칠 수 있습니다. 본인도 다칠 수 있습니다. 


조심하십시오.


* 장애물 많은 곳에서 FPV만을 보면서 날리는 것도 매우 위험합니다.

* 중형기를 실내에서 날리는 것 역시 자살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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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호기가 완성되었습니다.


테스트 영상은 유투브에 올리는 중 입니다.


영상이 올라가는 동안, 1호기로 테스트 하고 싶었던 FPV와 배터리와 관련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우선 2호기는 다리까지 싹 모드한 녀석입니다.  이렇게 하기로 했던 이유는 일단 영상이 올라가고 나면 반응을 봐서 말씀을 드리기로 ^^; 하겠습니다.

배터리 관련 말씀을 드리기 전에 책임 소재 해결을 위해

다음의 의견은 순전히 그리고 완전히 개인적인 의견으로 과학적인 근거 따위 없으니 이를 따라하는 것은 순전히 그리고 완전히 본인의 책임임을 밝혀둡니다. 

자, 그럼 시작합니다.

팔공이의 끝판 버전은 기본적으로 2축 혹은 3축 김블, 짭프로 등 액션 캠, FPV송신기, OSD등을 설치하게 됩니다. 이 상태가 되면 팔공이는 '겁나게' 무거워 집니다. 그리고 FPV등등에서 사용하는 추가 전원의 양이 있겠죠. 그러니 당연히 아무 것도 달지 않은 팔공이 보다는 런타임이 줄어듭니다. 

문.제.는, 얼마나 줄어드느냐 하는 것 이겠죠. 근데 여러분의 얘기를 들어보면 막 9분에서 내려오고 그런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30분 팔공이가 9분으로? 이건 너무하지 않습니까? ㅠㅠ

자 그래서 제가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팔공이의 배터리를 완충하면 12.6 정도가 나옵니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완충한 배터리를 연결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OSD를 연결해서 전원을 확인하면 바로 12.0이 되더군요. OSD나 팔공이의 FC에서 받는 전원 정보는 그 순간의 전압이기 때문에  동시에 전기를 사용하면 순간 전압은 내려가는 것을 보입니다. 

이상해서 배터리를 바로 빼서 테스터로 찍어보면 역시나 12.6 ㅡ,ㅡ;  OSD나오는 숫자는 FC보드안에 있는 레귤레이터의 전압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이 숫자는 FC보드가 인식하는 숫자이다... 라고 생각하면 틀리지 않을 것 입니다.

여튼 시작하자마자 12.6이 아닌 12.0으로 시작해서, 이륙하자마자 11점대로 내려갑니다.

저는 10.5정도에서 경고가 되도록 설정해 두었기 때문에 팔공이가 내려오는 시점은 한 18분 정도 되더군요. 이 정도면 괜찮은 수준이죠.

그.런.데...

10.4.. 막 이랬던 전압수치가 배터리 테스터로 그 자리에서 찍어보면 무려 11.3!! 이 나오는 겁니다.

2-3번 테스트를 해 봤지만 마찬가지더군요. 



결론적으로 제 생각엔,  '모든 옵션들을 전부 설치했을 경우에, 눈으로 볼트 수를 확인할 수 있는 경우에는' FC가 최소라고 생각하고 그냥 착륙하지 않도록 배터리 경고레벨을 거의 최소 수준으로 맞추는 것이 좋다... 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되면 풀옵션 팔공이도 25분 가까이도 가능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내일 확인해 보겠슴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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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씀드리지만, 이 설정은 '눈으로 전압 확인이 가능했을 때...' 입니다. 그리고 기체를 마구 움직인다거나, 급격히 상승시킨다거나 하는 등 운용에 따라서도 배터리의 효율은 차이 날 수 있음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제가 드리는 말씀은 이러한 모든 내용을 알고, 기체의 움직임도 부드럽게 움직이고 붙트미터를 지속적으로 확인 할 경우에 국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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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 다 올라갔네요. 테스트 목적이니 영상의 미학 따위 없습니다. 1080p로 하고 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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