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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380 - 1편. 가성비

X380 2015. 11. 4. 14:17

모든 것...이라고 거창하게 썼지만 ^^;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정보들을 한데 모아서 입문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해서 이 글을 씁니다. 혹시라도 빠진 부분이나 추가할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십시오. 계속 업데이트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1. 가성비 최강이라고 하는데 정말?
센서드론 중 가격 비 성능을 따질 때 빠지지 않는 것이 XK의 X380과 CX20입니다. 이 두 기종의 비교는
이 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비교를 하면 팔공이로 하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죠. 더구나 지금은 요 글 당시보다 가격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무척 매력적인 기종입니다.

근데 많은 분들이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하는게 근데 기본만 사면 싼데, 카메라에, 김블에, FPV에, OSD달면 차라리 팬텀으로 가는게 낫지 않나? 팬텀은 이거 전부 있으니 추가로 사지 않아도 되는데... 라고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부분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우선 팔공이 가격을 함 보죠. 현재 알리에서의 가격은 대략

1. 기본형 우송료 포함 약 300불
2. 순정 김블 약 113불
3. 순정 FPV셋 약 116불
4. 많이들 사용하는 Tarot OSD 약 25불
5. 그리고 1080 60fps 나오는 액션캠 약 65불
이면 풀셋이 만들어 집니다. 그러면 총 합은 619불, 약 65만원 정도 됩니다.

자 여기서 많은 비교가, '뭐야 이 금액이면 팬텀2 비젼 플러스 중고 사겠는데' 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 검색해보니 70만원에서 80만원 정도 중고시세가 형성돼 있는 것 같습니다.

중고도 워낙 깨끗이들 쓰시니 '저건 중고고 이건 새거다...' 이런 비교는 안하기로 하겠습니다. 다만, 스펙을 보시면






저 빨간줄 친 부분이 팔공이가 좀 나은 부분입니다. 배터리도 5400으로 조금 크지만 뭐 그 정도는 넘어가고 ^^;  비디오 촬영이 30프레임이라는 점과 조종거리가 700미터, 반면 팔공이는 1키로입니다. 안테나를 조금 수정하면 8-9키로도 가기도 하지만 말이죠.

그럼 저 2가지 때문에 팔공이가 더 낫다? 그건 아닙니다. 사실 1080p에 30프레임도 절대 나쁘지 않습니다. 팬텀도 아마도 안테나를 조정하고 하면 더 많이 보낼 수 있겠죠.

그럼 10여만원 더 내고 팬텀2 중고가 더 낫지 않나? 완성도도 높고 더 이상 신경 쓸 필요가 없잖아? 라고 한다면, 저는 그 말에 동의한다... 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팔공이를 가지고 팬텀2 정도의 화면을 만들고 하는 것도 가능은 하지만 말이죠.

하지만,

이 때 생각해봐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사고로 어디 부딫히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 팬텀과 팔공이의 수리비는 엄청난 차이가 생깁니다.  카메라가 부딫혀서 박살나는 경우도 많죠. 그러면 가격은?
후덜덜 합니다. 팔공이 전체를 사고도 남는 금액이죠.

나머지 부품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훨씬 더 비쌉니다. http://www.helipal.com/spare-part_dji-parts_dji-phantom-2-vision-plus.html 여기 보시면 다양한 내용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고로 난 견적의 금액이 장난아니게 차이가 납니다.

또 한가지 점은 팬텀의 장점인 '걍 사서 날리면 돼' 가 단점이 되는 경우입니다. '나는 그냥 멀리 높이 오래 날리고 싶어' 라고 하는 분들도 꽤 됩니다. 다 떼고 날리면 팔공이는 무려 30분입니다. 이런 시간을 날 수 있는 기기는 많이 없습니다. 카메라 떼고 FPV만 좋아... 라고 하는 분들도 많죠.

이런 경우에 팔공이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합니다. 

팬텀은 안정성이나 완성도면에서 팔공이보다 훨씬 높지 않나요? 라고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2편에서는 완성도 및 안정성을 다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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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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