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2호기가 완성되었습니다.


테스트 영상은 유투브에 올리는 중 입니다.


영상이 올라가는 동안, 1호기로 테스트 하고 싶었던 FPV와 배터리와 관련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우선 2호기는 다리까지 싹 모드한 녀석입니다.  이렇게 하기로 했던 이유는 일단 영상이 올라가고 나면 반응을 봐서 말씀을 드리기로 ^^; 하겠습니다.

배터리 관련 말씀을 드리기 전에 책임 소재 해결을 위해

다음의 의견은 순전히 그리고 완전히 개인적인 의견으로 과학적인 근거 따위 없으니 이를 따라하는 것은 순전히 그리고 완전히 본인의 책임임을 밝혀둡니다. 

자, 그럼 시작합니다.

팔공이의 끝판 버전은 기본적으로 2축 혹은 3축 김블, 짭프로 등 액션 캠, FPV송신기, OSD등을 설치하게 됩니다. 이 상태가 되면 팔공이는 '겁나게' 무거워 집니다. 그리고 FPV등등에서 사용하는 추가 전원의 양이 있겠죠. 그러니 당연히 아무 것도 달지 않은 팔공이 보다는 런타임이 줄어듭니다. 

문.제.는, 얼마나 줄어드느냐 하는 것 이겠죠. 근데 여러분의 얘기를 들어보면 막 9분에서 내려오고 그런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30분 팔공이가 9분으로? 이건 너무하지 않습니까? ㅠㅠ

자 그래서 제가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팔공이의 배터리를 완충하면 12.6 정도가 나옵니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완충한 배터리를 연결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OSD를 연결해서 전원을 확인하면 바로 12.0이 되더군요. OSD나 팔공이의 FC에서 받는 전원 정보는 그 순간의 전압이기 때문에  동시에 전기를 사용하면 순간 전압은 내려가는 것을 보입니다. 

이상해서 배터리를 바로 빼서 테스터로 찍어보면 역시나 12.6 ㅡ,ㅡ;  OSD나오는 숫자는 FC보드안에 있는 레귤레이터의 전압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이 숫자는 FC보드가 인식하는 숫자이다... 라고 생각하면 틀리지 않을 것 입니다.

여튼 시작하자마자 12.6이 아닌 12.0으로 시작해서, 이륙하자마자 11점대로 내려갑니다.

저는 10.5정도에서 경고가 되도록 설정해 두었기 때문에 팔공이가 내려오는 시점은 한 18분 정도 되더군요. 이 정도면 괜찮은 수준이죠.

그.런.데...

10.4.. 막 이랬던 전압수치가 배터리 테스터로 그 자리에서 찍어보면 무려 11.3!! 이 나오는 겁니다.

2-3번 테스트를 해 봤지만 마찬가지더군요. 



결론적으로 제 생각엔,  '모든 옵션들을 전부 설치했을 경우에, 눈으로 볼트 수를 확인할 수 있는 경우에는' FC가 최소라고 생각하고 그냥 착륙하지 않도록 배터리 경고레벨을 거의 최소 수준으로 맞추는 것이 좋다... 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되면 풀옵션 팔공이도 25분 가까이도 가능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내일 확인해 보겠슴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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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씀드리지만, 이 설정은 '눈으로 전압 확인이 가능했을 때...' 입니다. 그리고 기체를 마구 움직인다거나, 급격히 상승시킨다거나 하는 등 운용에 따라서도 배터리의 효율은 차이 날 수 있음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제가 드리는 말씀은 이러한 모든 내용을 알고, 기체의 움직임도 부드럽게 움직이고 붙트미터를 지속적으로 확인 할 경우에 국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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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 다 올라갔네요. 테스트 목적이니 영상의 미학 따위 없습니다. 1080p로 하고 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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