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영상 부터 보시죠.



이 영상은 지인께서 오늘 K-Index 수치 4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팔공이가 흐른다고 자동 착륙을 누르고 난 후 촬영한 영상입니다.


이 영상에서 두 가지 중요한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1. 센서 드론은 자기장의 영향에 무척 취약하다.

2. 자기장의 영향이 있을 때 (어떠한 이유이건) 자동 운행은 무척이나 위험하다.


이 부분은 무척 심각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많은 분들이 센서드론 영상을 보고 '와... 이젠 정말 드론이 좋아졌구나...' 하셨을 겁니다. 저까지 포함해서 말이죠.


하지만 센서드론을 구입하는 분들에게 잘 알려주지 않는 것이 바로 '겁나게' 취약한 자기장의 영향... 인 것 입니다.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들


센서형 드론에게 취약한 것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철판, 고압전기줄, 핸드폰 중계기, 와이파이... 등등 


다시 말하면 도시에서는 영향 받을 수 있는 것들이 엄청나게 많다는 것 입니다. 즉, 도시에서 (아파트 단지에서 날리다가 많이들 견적들 나셨죠? ㅋ)는 날리지 않는 것이 좋다... 는 것 이죠.


그런데... 자기장의 영향이 있는 곳에서 어떤 이유에서건 비행하게 되었다면 (혹은 첨엔 괜찮았는데 자기장의 영향을 받게 되는 일이 생긴 경우) 어떤 고려사항이 필요한 지 알아보겠습니다.


자기장의 영향이 있는 지의 확인


자기장의 영향이 내 기체에 있는지 확인 하는 것은 간단합니다. 지피에스는 잘 잡혔는데, 말뚝이 안된다... 자꾸 흐른다... 빙글 빙글 돈다... ' 라면, '어제는 됐는데... 여기서 문제 없었는데...' 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뭔가 오늘은 자기장 영향이 있구나...' 생각하시면 됩니다. 정신 건강상 좋습니다. 진짭니다.


그럼 이런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자기장 영향 하에서의 운행


한마디로 얘기하면, 자동 운행 기능은 '절대로!' '절대로!' 사용하지 않는다... 입니다.


자동 이륙을 눌렀을 때 로켓으로 변한다거나, 자동 착륙을 눌렀을 때 위의 영상처럼 빙빙 돌면서 내려오다 추락한다거나, 가장 최악의 경우 ㅠㅠ, 그렇습니다. 저의 경우입니다. 착륙하다가 하늘 위에서 땅인 줄 알고 시동을 꺼버리는 황당한 경우가 생깁니다.


자동 운행 기능은 말뚝이 완전 기가 막히게 된다... 라고 확실한 느낌이 있지 않고, 조금이라도 흐른다거나, 살짝이라도 돈다거나... 하면 사용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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