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이 외부 포트는 3개가 있습니다. USB, 12V, 피치 및 5V 입니다.


이 포트에 김블, OSD, 카메라


FPV



 를 달면, 



이렇게 케이블이 미친듯이 얼키 설키 보이게 됩니다.


아주 그냥... 드.럽.습.니.다.


그래서, 삽을 들었습니다.


우선 뚜껑을 열고, 고민을 합니다. 어라? 근데 보드가 2.2네요. ㅎ 최근에 산 것 맞습니다.



영숙이를 조 안에 넣어볼까? 하고 넣어보니 자리가 영 거시기 합니다.



일단 다른 녀석들을 먼저 정리하기로 합니다. 제일 먼저 전원을 안으로 넣어야 합니다. 12볼트 포트가 문제가 있어서 그 포트 구멍을 통해 연결했던 녀석을 다시 잘라내고 안으로 연결합니다.



연 김에 파워선 쉴드도 해 줍니다. 배터리와 전원에서 전자파 장난 아니게 나옵니다.



12볼트가 필요한 녀석들을 모두 연결한 후 일단 안으로 넣습니다.



요렇게 조렇게 자리를 잡아봅니다.



그리고 안으로 쑤셔 넣습니다.




대충 자리를 잡고, 일단 배터리를 꺼내서 쉴딩 작업을 합니다. 박스 테이프를 거꾸로 해서 테이프를 감쌉니다. 나중에 빼낼 수 있도록 말이죠.



그 위에 호일로 쌉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테이프로 싼 후, 배터리를 빼면 이렇게 케이스가 만들어집니다.



그냥 끼면 너무 꽉 끼기 때문에 아래쪽을 반으로 잘라냅니다.  전자파... 아래로는 나가도 관계 없으니까요.



배터리에 끼워서 안으로 넣은 후, 배터리가 움직이지 않도록 스폰지 테잎 작업을 해 줍니다. (세이스카이 님 협찬)


모든 녀석들 안으로 넣고 마지막으로 영숙이 위치를 잡습니다. 이 녀석 열이 많이 나기 때문에 케이블이 닿도록 대충 쑤셔놓으면 녹으면서 공중에서 펑! 할 수 있습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스폰지 테이프로 잘 막고, 영숙이에게도 붙여둡니다. 그리고 드레멜 작은 조각 비트로 (집에 드레멜 하나씩은 다 있죠? 후후훟) 구멍을 숭숭 뚫습니다. 이 녀석 겁나 뜨겁습니다. 최대한 많이 작업합니다. 옆구리라 어차피 보이지도 않습니다.



요렇게 자리를 잡습니다.



뚜겅에는 드릴로 적절히 구멍을 뚫어서 맞춰줍니다. 그리고 뚜껑을 조심해서 선이 찝히지 않도록 닫아줍니다. 배터리 베이는 아주 예쁘게 됐습니다.




아, 저 얘길 안했군요. 최대한 이쁘게 보이기 위해, AV out 케이블과 김블 용 파워는 구멍을 최대한 아래로 뚤어서 일체감을 주도록 했습니다. 피치 선은 그대로 연결했습니다. 피치선은 검정으로 마감했습니다. 그리고 김블 파워선 두개를 양면 벨크로로 묶었습니다.




이쪽에 영숙이가 숨어있습니다. 구멍 숭숭 뚫려있습니다. 터지면 곤란 합니다. ㅠㅠ 




최종 모습입니다.  겁나 힘들었는데 암 것도 안 한 것처럼 보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젝*쿨럭*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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